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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온, 일성전력과 새 태양광구조물 시범 구축 위한 MOU

2021.03.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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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온, 기초 일체형 태양광구조물 모듈러 공법 개발
일성전력산업, 경주에 시범 적용 나서
태양광구조물 시장 재편 기대

 

경북 포항의 ㈜이스온(대표 김응욱)은 태양광발전사업 전문회사인 일성전력산업㈜ (대표이호기)과 4일 오후 혁신적인 '스틸보 기초 일체형 태양광구조물 모듈러 공법'의 시범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일성전력산업㈜은 올해 상반기에 추진 예정인 경주시 강동면 단구리 야산지역에 3.5㎿태양광발전소에 이 공법을 처음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그 동안 국내 태양광발전업계는 구조물 설치 시 토지 레벨 차이에 의해 모듈 수평도가 틀어지는 점과 설치 후 기둥의 침하에 대한 대책이 부족했다.

하지만 보완장치 설치는 비용이 많이 들어 실용성이 없었다.

이에 이스온은 일성전력산업과 구조물에 대한 최적화 기술 등을 공유하면서 쉽고 경쟁력 있는 공법을 찾던 중 내식성 강재를 성형한 제품을 기초로 사용하는 혁신적인 '스틸보 기초 일체형 태양광구조물 모듈러 공법'을 개발했다.

이 공법은 구조물과 기초, 모듈을 사전에 작업장에서 조립한 뒤 현장으로 운반해 설치하는 기술이다.

이 공법은 공기가 단축되고 작업도 용이해 공사비가 기존 대비 20%가량 줄어든다.용접과 기초가 필요없고 7t가량의 기초가 무너져 내리는 현상도 예방할 수 있어 향후 차세대 태양광 구조물공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태양광 발전 구조물은 수학 공식처럼 콘크리트 기초 방법이나 스크류 파일 작업 방식으로 설치됐다. 이는 여러 공정에서 복잡한 시공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품질과 작업효율이 결정되며, 한꺼번에 많은 작업 인력이 투입돼 품질 저하와 인력의 효율적 관리가 어렵다는 문제가 상존해 왔다.

관련 기술은 국내 특허등록을 하고 현재 국제 특허를 출원 중이다.

이스온은 보안과 통신, 에너지 분야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제품을 공급하는 스마트 인프라 솔루션 기업이다.

일성전력산업은 경주시에 소재하는 태양광발전사업 관련 연구와 설계, 감리, 제작(모듈, 인버터 제외)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태양광발전 전문 시공업체다.
 
이스온 김응욱 대표는 “스틸보 기초 모듈러 공법은 구조의 안전성과 내구성은 물론 설치 공정을 단순화해 비용 절감에 탁월하다”며 “용접 작업이 없고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는 탄소인증 일등급 구조물로 철거 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공법으로 태양광 구조물 시장을 재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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