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스온

▲‘스틸보 모듈러 공법’  적용한 친환경 태양광 구조물을 세계 최초 개발한 (주)이스온 김응욱 대표/김재동기자

‘스틸보 모듈러 공법’ 을 적용한 친환경 태양광 구조물이 국내 기업에 의해 세계 최초로 선봬 전 세계적인 태양광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화제의 기업은 경북 포항 소재 유망강소기업인 (주)이스온(대표 김응욱). 

이스온은 친환경 스틸보 기초공법과 태양광 모듈 구조물을 공장에서 사전 조립한 제품을 설치 장소로 이동시켜 완성하는 세계 최초 50년 이상 사용가능한 스틸보 모듈러 공법을 개발, 세계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신공법인 스틸보 기초(Floor Beam) 공법은 용접작업이 없고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규격화된 공장 생산으로 현장에서 쉽게 조립할 수 있다. 품질 안정성을 높이고, 설치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스온은 태양광발전 구조물과 설치공법, 유지관리(O&M) 분야에서 최고 제품과 기술을 공급해 왔다. 

김응욱 대표는 “태양광발전 설비는 최소 20년 이상 운영을 계획하기 때문에 태양광 전문기업이 생산하는 구조물 및 기초방법 선정, 정확한 시공이 매우 중요하다”며“안정성, 편리성, 경제성을 만족시키는 탄소인증 제품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태양광 발전 장치 설치 방식을 개발함으로써 연간 500억원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시공환경에 따라 다양한, 표준화되지 않은 형태의 구조물과 시공법은 대규모 설비를 일정한 품질로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 

김응욱 대표는 “신공법인 스틸보 기초 공법은 용접작업이 없고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규격화된 공장 생산으로 현장에서 쉽게 조립할 수 있다”며“품질 안정성을 높이고, 설치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립과 설치 공정상의 불량 요소가 없어 시공 하자가 타 공법에 비해 가장 적으며, 발전소 사용 완료 후 철거 시 구조물에 의한 폐기물이 없고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보유했다고 김 대표는 전했다. 

'태양광 발전 구조물의 스틸보 기초와 모듈러 공법 개발'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이스온이 공동으로 참여해 철강융합신기술연구조합의 '2019년도 연구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