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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온 `드론충전스테이션`, 업계 최초 `CES 2022 혁신상` 수상

2021.12.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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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준형기자] 이스온 (대표이사 김응욱)이 개발한 드론충전스테이션인 'ON STATION' 이 자율드론 무인 충전 시스템 분야에서 업계 최초로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했다.
 
19일 이스온에 따르면 CES 혁신상은 CTA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그해 시장에 처음 출시된 제품 중에서 기술성, 디자인,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을 통해 이스온은 CTA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IT·가전 최대규모산업 전시회인 CES 2022에도 참여한다.

자율 비행 드론의 제한된 비행시간을 극복하기 위해 필수 설비로 꼽히는 드론충전 시스템은 단순히 드론을 충전하는 기술뿐만 아니라, 격납을 포함해 승하강이 가능하도록 해 유지 보수 및 도난 방지에 탁월하게 편의성을 제고해 설계됐다.
 
10여미터 높이의 지상에 설치할 수 있는 이스온의 'ON STATION'은 어떤 드론이던지(DJI, PARROT 또는 국내 제조사) 특수 충전핀(Charging Pin) 만 드론의 다리에 부착을 하면 충전이 되는 특수 충전 기술과 높은 위치에 설치되어 운영, 관리하는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이스온 관계자는 "앞으로 드론충전스테이션 판매에만 국한하지 않고 드론의 공용화 및 공유화를 통해 전세계 어디서든 지도에 경로를 설정할 수 있고 필요서비스를 요청하면 경로를 따라 자율 비행 관련 기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비가시권 자율비행 공유 드론 플렛폼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수상 기업을 분석해보면 대부분 대기업이 수상을 차지했으며, 중소기업은 수도권에 위치한 기업이 대부분, 지방중소기업은 전체 26% 정도며 대구경북은 5개 기업만이 선정됐을 정도로 드물다.
 
포항시 강소기업지원과 대구창조혁신 센터의 도움이 컸다고 하나 세계적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은 제품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역 유관 지원 기관의 전폭적인 지원과 육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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