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공지사항

공지&뉴스

손쉽게 드론 충전하고 멀리서도 조종 AI로 주차장 관리…공장 화재 예방도

2022.10.20 14:23
기사이미지.jpg
기사이미지3.jpg

│中企 기술혁신대전 코엑스서 개막…10개사 혁신기술 쇼케이스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 설치된 큰 상자가 옆으로 열리자 충전을 완전히 마친 소형 드론이 모습을 드러낸다. 드론이 기종을 가리지 않고 앉아 휴식할 수 있는

 

 ‘온 스테이션’은 앞으로 전국에 설치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유 드론’들의 쉼터가 될 예정이다.한편 맞은 편에 위치한 대형 화면에서는 쉴틈 없이 붉은 색의 강조선이 깜빡거리며 

 

공장 내의 화재, 지하철 역에서 발생한 싸움 등 위험 상황을 알린다.

 

 이를 수행하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인텔리빅스’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CCTV 분석기다.19일 코엑스에서 열린 ‘K-혁신기업 쇼케이스’에는 245개의 참가자 중 치열

 

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10개 중소기업의 혁신기술이 전시됐다.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대전환’과 ‘탄소중립’ 등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당면과제를 의제로 제시한 만큼

 

 디지털 경제를 상징하는 중소기업들이 다수 선정됐다. 

 

 

특히 ‘AI’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 선정된 기업이 3곳, ‘드론’ 분야로 선정된 기업이 2곳으로 전체 중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컸다.

 

(중략)

 

드론 분야에서는 다목적 멀티콥터 드론을 선보인 ‘네스앤택’과 드론 충전 스테이션을 통한 공유 드론 시스템을 제시한 ‘이스온’이 기술력을 뽐냈다.

 

특히 이스온은 드론의 태생적인 한계를 극복해 사회 전방위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공유드론 시스템’을 구상했다. 

 

이스온은 제한적인 배터리 용량과 조종자가 직접 관찰할 수 없는 먼 곳에서 조종이 까다로워지는 점이 드론의 활성화를 저해하는 원인으로 판단,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드론 충전 스테이션인 ‘온 스테이션’을 개발했다.온 스테이션은 드론의 종류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충전하는 기능과, 조종사가 볼 수 없는 지역에서

도 드론이 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관제 시스템이 탑재된 플랫폼이다. 

이스온은 해당 플랫폼을 전국적으로 설치해 누구나 쓸 수 있는 공유드론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공공건설과 하천관리 등 공공분야와 건설과 농축산 관리 등

 

 민간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드론 활용 사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외에도 카네비모빌리티에서 국산화‧양산화에 성공한 자율주행차용 스캐닝라이다 센서, 에버캠텍에서 개발한 친환경 포장재인 넥스리어, 

 

제이피에스에서 개발한 철강제품 포장용 전기식 밴드 등도 선정됐다.쉬엔비에서 개발한 고주파 에너지를 활용한 순수 국산 의료기기와 피엔에스테크놀러지의 페트병

 

 결함을 고속으로 검사하는 장비도 각광받았다.올해로 23회를 맞이한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은 한 해 동안 중소기업이 거둔 기술혁신 성과를 알리기 위해 2000년부터

 

 열린 행사로,  ‘K-혁신기업 쇼케이스’ 또한 이의 일환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