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뉴스
[산업안전]이스온 ‘레일로봇·드론스테이션’ 업계 주목
2025.09.16 13:50[산업안전]이스온 ‘레일로봇·드론스테이션’ 업계 주목
국내 스마트 감시·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이스온(대표 김응욱)이 △모노레일 이동형 감시장치(레일로봇) △드론 자동운용 스테이션 △승하강식 지주형 감시타워(Artpol)등 핵심 기술 제품을 선보이며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ROBO-M 레일로봇은 터널, 발전소, 지하공동구 등 감시 대상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자율적으로 이동하며 균열, 누수, 화재 등을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온도를 측정하는 열화상 카메라와 실영상을 보여주는 고화질 카메라, 진동·온도·이상음·냄새를 감지하는 센서 등을 탑재한 레일로봇이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하면서 감시 대상 시설물의 이상징후를 무선으로 중앙통제실로 전송하는 동시에 근무자 또는 관리자의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구조다.
모노레일은 현장 상황에 맞게 직선, 곡선 등으로 설치할 수 있고, 구조는 전원부와 구동체인을 일체화시킨 컴팩트한 구조로 공간을 적게 차지해 설치 비용 또한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신호 전송은 배선이 불필요한 무선을 사용하며,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여부는 기기 오작동 자체 진단 기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활용 분야도 다양하다. 발전소, 변전소, 지하공동구 등 전기분야를 비롯해 △터널내 시설감시, 교량상태 감시 등 도로분야 △창고 화재감시 등 물류분야 △중요경계 지점 이동감시 등 국방분야 △공연장 이동식 카메라, 무인반송 모노레일 등 민간분야에 설치해 대형 재난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 ‘승하강 지주형 드론 스테이션’은 드론 배터리 무인 자동 충전과 외부 환경 보호 기능을 갖춘 드론 스테이션, 승하강이 가능한 10~30m의 지주로 구성됐다. 산림·산불감시, 재해·재난관리, SOC·산업 및 관광·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이 기술은 202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25년에는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이스온 관계자는 “국내외 안전산업과 국방 분야에서 무인 감시·정찰 기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바이어와 공공기관 관계자에게 이스온의 기술력을 직접 소개하고,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